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1위(S등급), 경륜 3위 (A등급)을 달성했다.
27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정 사업은 2019년 이후 부여되지 않던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을 이어나간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하에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장 등으로 평가를 미시행 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경정이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데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건전화를 위한 노력 때문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과몰입 셧다운제’(고객들의 소액 건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및 전자카드 일일 베팅참여 가능 경주 수를 자율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최초 설계·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경륜 1, 3위를 달성, 7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건 그간 건전화를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큰 노력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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