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오기웅 중기부 차관,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등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사 등과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하는 우수사례다. 반기별로 선정하며, 선정된 활동을 모델화해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한 성공사례로 유통사 최초로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
위니스트는 핫팩 등 보온용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위니스트는 판매 실적 감소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었지만 수출 담당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롯데홈쇼핑의 지원을 받아 오세아니아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실제 위니스트는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에 23만 달러(약 2억9000억원 규모)의 샘플을 수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현재 위니스트는 오세아니아 수출에 힘입어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더 많은 성공사례를 배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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