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2분기 자금 총 규모는 615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2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등이다.
신청기간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4월 1~5일, 경영안정자금은 4월 8~12일,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4월 22~26일,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5월 1~8일이다.
각 기간 동안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는 올해 1월 자금 확보에 있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기업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에 따라 신설된 자금이다.
동행지원 협약자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 지원하는 이차보전에 더해 보증서 발급 수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하고, 보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각 자금별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도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및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연안여객선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과 부안 지역의 연안여객선 6척에 대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1일부터는 여객선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서해안 지역의 섬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도 여객선 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나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연간 2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객선만은 예외여서 섬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공공와이파이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해 연안여객선의 이용 서비스를 개선했다.
한편, 군산의 연안여객선은 4항로에 4척이, 부안은 1항로에 2척이 각각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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