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28/20240328131147385837.jpg)
광주광역시가 ‘광주 브랜드 학교’를 연다.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광주에서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자 더 매력적인 광주 도시 브랜딩을 위한 프로젝트 강좌다.
수강생 36명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 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험과 도시 홍보물 제작 등 현장감 넘치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광주시는 우수 수료생 10명에게 광주시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 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방침이다.
또 7월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광주 도시 브랜드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어 시민의 시선으로 제작된 광주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도시사물디자인 12명 △도시언어디자인 12명 △도시경험디자인 12명 등 총 36명이다.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신동하 대변인은 “광주시민이 직접 광주의 매력과 경험을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의 이야기가 담긴 도시브랜드를 통해 광주시를 홍보할 수 있게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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