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축제의 시작’을 내걸며, 2024년에 개최되는 국내 28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강조했다.
국내 개막전인 만큼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선수 5명은 물론 KLPGA 투어 통산 20승(프로 통산 64승)의 영구 시드권자 신지애도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지난 3월 시즌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김재희 등 120명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골프장 내 호텔 객실을 지원하며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는 가족, 친구, 선수 등과 함께한 사진 컨테스트도 진행한다. 개막전에는 기부 존을 조성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고 입장권 판매 수익 전액도 기부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We've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시작한 모든 선수는 시즌 내내 기억하고, 골프 팬들은 응원 선수를 넘어 모든 선수로 관심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도 다른 대회들과 차별화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