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이은미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앞서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만나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도 수행했다.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 직위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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