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동해시 북평 5일장에서 오후 1시에 유권자 및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세를 펼쳤다.

한 후보는 또 "국민 여러분, 이제 직접 나서서 국민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 달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다. 동해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다. 우리는 왕을 뽑은 것이 아니다. 통치자를 뽑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의원은, 시장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봉사해야 하는 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일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4월 10일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다. 이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과 국민을 배신하는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다.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고통을 주고, 도탄에 빠뜨린다면, 그에 대해 심판하고 잘못에 대해 엄중하게 벌을 주는 것이 바로 민주공화국의 가치, 바로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는 것을 여러분께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는 "정치를 바꾸고, 지역을 바꾸고, 동해시민의 옆집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지킬 사람은 누구인가 한호연의 손을 꼭 잡아 달라. 한호연이 가고자 하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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