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강원대학교 민화과정과 영월문화원 민화과정을 수료한 후,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한국예술대전 추천작가, 송천회 이사, 태백문화원 민화강사, 한국예술대전 초대작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는 약 10년 전 영월에서 작가들을 만나면서 붓을 잡기 시작했으며, 민화의 깊은 의미와 가치에 매료되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이정동 작가를 만나 창작의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갔다. 현재는 동해시 묵호등대 인근에서 지역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민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수강생들에게 민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창작민화작품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해시 개청 43주년을 기념한 기획전 "민화, 동해를 담다"를 개최하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민화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그려진 회화로, 화조영모도, 어해도, 작호도, 십장생도, 산수도, 풍속도, 고사도, 문자도, 책가도, 무속도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민화는 한국적인 정취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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