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클럽 김철기 선장(마리나호 65세)은 “예전엔 강릉에서 태어난다는 것. 강릉에서 산다는 것은 강릉의 산과 바다, 강에서 산다는 의미였다. 남대천과 경포대에서 동네 친구들과 수영을 배웠다"라면서 "현재는 전국의 수 많은 아파트 중에 하나. 그런 표준화된 삶이 강릉살이의 의미가 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강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어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김명기 선장(제네시스호 61세)은 “해양레저도 해수욕에서 서핑, 패들보드, 호캉스 등으로 진화했다”면서 "강릉세일러스요트클럽은 강릉의 대자연을 누리며 산다는 것, 세계 선진국의 해양레저인 세일 요트를 강릉에서 유년시절 경험해 본다는 것,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의 발견 등을 구체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유년시절 기억에 나누어주고 싶어 만든 기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선장(넵튠호 45세)은 ”세일 요트는 킬(Keel)이라는 무게 중심추가 달려 있어 절대로 전복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배이다"라며 "40피트 급의 고급 중형 세일 요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 교사, 학부모님 까지 1회 40명까지 체험 가능하다. 선장 모두 인명구조사이며, 안전 장비는 물론, 보험까지 완벽한 안전 대책을 세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릉세일러스요트클럽은 강릉에 사는 아이들에게 '바다와 세일요트'라는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강릉 어린이집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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