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같은 실수 반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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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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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혼을 발표했던 유튜버 감스트(34·본명 김인직)가 뚜밥(27·본명 오조은)과 재결합했다.

    뚜밥이 저를 케어해주고 좋은 영향만 줬는데, 제가 어느덧 이걸 당연하게 생각했다"면서 "사소한 말다툼에서 흥분해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뚜밥이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 없다'고 말했는데, 제가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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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뚜밥왼쪽과 감스트 사진뚜밥 SNS
BJ 뚜밥(왼쪽)과 감스트. [사진=뚜밥 SNS]


파혼을 발표했던 유튜버 감스트(34·본명 김인직)가 뚜밥(27·본명 오조은)과 재결합했다.

감스트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감스트 GAMST' 채널에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감스트는 "제가 얼마 전에 헤어졌다. 방송 12년 차인데, 시청자 수를 올리고 싶어서 방송을 하다 보니 뚜밥 신경을 안 썼다. 데이트를 하자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경을 하나도 못 썼다. 뚜밥이 저를 케어해주고 좋은 영향만 줬는데, 제가 어느덧 이걸 당연하게 생각했다"면서 "사소한 말다툼에서 흥분해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뚜밥이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 없다'고 말했는데, 제가 쫓아냈다. 제가 찾으러 갔어야 했는데, 평소처럼 '풀리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송만 했다. 심각성을 몰랐다. 그래서 파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감스트는 "뚜밥에게 사과하려고 편지도 쓰고, 뚜밥을 찾아갔다. 뚜밥 없는 한 달 동안의 세상이 너무 힘들었다. 뚜밥은 제가 욕먹을 수 있으니 '좋게 좋게 가자'고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길 바랐지만, 뚜밥이 공격받고 루머가 퍼졌다. 다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겠다"면서 "잘못한 것을 알았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잘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로 걱정 끼쳐 죄송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결혼은 제가 바뀐 모습을 보인 후에 그 이야기를 꺼내겠다"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감스트는 뚜밥과 오는 6월 8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 6일 파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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