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율촌화학과 재활용 가능 포장재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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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3-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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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이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세제와 냉동식품 등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 소재로 만들어 시중에 공급해 왔고, 플라스틱 감량 및 화학적 재활용 포장재 개발에도 공을 들여왔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t이 사용되지만 여러 소재별로 분리배출이 거의 안 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서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훨씬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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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는 게 목표

SK지오센트릭이 고기능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율촌화학과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쌓아온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는 얇은 두께에도 동일한 강도 등 향상된 물성을 갖는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발포 필름 기술 등을 활용해 동일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로 제조하는 포장재도 개발할 방침이다.

SK지오센트릭은 세제와 냉동식품 등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 파우치를 폴리에틸렌(PE) 단일 소재로 만들어 시중에 공급해 왔고, 플라스틱 감량 및 화학적 재활용 포장재 개발에도 공을 들여왔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t이 사용되지만 여러 소재별로 분리배출이 거의 안 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서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훨씬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직원들이 자사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율촌화학이 제조한 포장재 시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직원들이 자사 단일 플라스틱 소재로 율촌화학이 제조한 포장재 시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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