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협력단을 미국, 파나마 2개 국가에 파견한다.
인프라협력단은 미국 워싱턴을 찾아 양국의 주택·도시 협력 강화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개도국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인프라협력 이행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다. 메트로청 등 주요 발주처를 만나 우리 기업의 파나마 메트로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현환 차관은 "이번 협력단 파견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의 주택 정책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의 인프라 개발 및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시스템 확장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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