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USB-C관련 시험성적서의 제출 또는 인증' 등 필수적으로 요구될 전망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유럽 시장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적합성 서류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USB-C 충전단자·케이블로 각각의 전자제품(디바이스)이 요구하는 전력공급을 유연하게 제공 가능할 USB-PD(USB-Power Delivery, 파워딜리버리) 성능 평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KTC는 올해 ITL(Independent Test Lab) 국제공인 시험인증 시험소 지정을 목표로 USB-IF에서 공식 승인한 USB-C PD 컴플라이언스 시험 장비 등을 갖췄다.
관련기사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USB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 및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해외 시험기관과의 업무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