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어 대한제분·삼양사도 밀가루값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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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3-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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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하한다.

    CU는 4월 1일부로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이마트도 지난 29일 CJ제일제당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낮춘 데 이어 다음 달 1일부로 대한제분 밀가루 가격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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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 진열된 밀가루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 진열된 밀가루 [사진=연합뉴스]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하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분은 곰표 중력밀가루 4종(1kg·2kg·2.5kg·3kg) 가격을 내린다. 대한제분 측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7월 주요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 바 있다.

삼양사도 소비자용 중력분 1㎏·3㎏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중력 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3종 가격을 선제적으로 최대 10% 인하한 바 있다.

주요 밀가루 판매 업체가 일제히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유통업계도 가격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CU는 4월 1일부로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이마트도 지난 29일 CJ제일제당 밀가루 제품 가격을 낮춘 데 이어 다음 달 1일부로 대한제분 밀가루 가격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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