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6호기 자동정지…"방사선 외부 누출 없어"

오전 3시20분께 정지…현장 안전성 점검 중

한울6호기 전경 [사진=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1일 자동정지됐다.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인해 원자로가 멈췄으며 다행히 방사선 외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6호기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자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지 사실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으며 한울 6호기가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나 방사선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원안위 한울원전 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