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캐이션의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 모듈에 '구조 참조' 역량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구조 참조란 새롭게 생성하는 이미지에 기존 이미지의 구조를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는 구조 참조를 통해 쉽게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구조 참조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모듈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기존 방의 사진이나 그림을 업로드하고 '생성하기' 버튼을 누르면 방 전체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그림을 사진으로, 사진을 그림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어도비 관계자는 "이처럼 구조 참조를 통해 사용자는 쉽게 작업을 수정하고 마케팅 전문가들은 작업 전반에 자사의 가이드를 준수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아이디어 구상·실험에서 제작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1년간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역량을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 일러스트레이터, 서브스턴스 3D 등 어도비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왔다. 어도비 측은 "향후 이미징, 벡터, 글꼴, 오디오, 영상, 3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개발해 어도비 제품의 업무 흐름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구조 참조 역량은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유료 구독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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