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로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회사 SK이터닉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 연속 몸값을 띄우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05%(296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디앤디는 3.28%(400원) 떨어진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지난 4일 존속회사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로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제품군을 보유했다. 분할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 3월 28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고 29일 SK디앤디 변경 상장과 SK이터닉스 재상장을 통해 거래를 재개했다.
재상장 첫날 장 초반 SK이터닉스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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