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大塚)제약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2사가 추진해 온 결핵 박멸운동이 세계경제포럼(WEF)이 설치한 ‘직장 결핵박멸(EWTB)’ 사무국의 모범상(Exempla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오츠카 인도네시아와 ‘포카리스웨트’ 등 건강식품・건강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아메르따 인다 오츠카 등 2사가 추진해 온 결핵 박멸운동이 수상했다. 양사는 2022년 7월부터 자사와 협력회사 등 총 31사의 종업원 약 7만명에 대해 결핵 검사를 실시, 양성으로 진단된 환자에 대해 포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의 인사홍보담당 고위임원은 “결핵환자의 조기진단과 치유, 직장 방역에 주력하고 있으며, 결핵으로 진단된 사람에게는 지역 보건서비스 및 영양 카운셀링을 소개해,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한 조기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결핵환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100만명 이상.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결핵박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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