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몽골 SSC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등 해외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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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4-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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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밀집이 몽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몽골 내 K-편의점이 인기를 누리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밀집의 몽골 진출이 이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 대표는 "'부엉이산장'을 비롯한 한식 프랜차이즈 현지 진출 요청과 한식 식자재 생산 공동 운영, 한식 물류 공동 사업에 대한 요청이 있어 몽골에 방문했다"며 "올해 '부엉이산장'이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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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집]
주식회사 밀집이 몽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밀집의 황인범, 송석민 대표와 성민수 트리니티에프앤비 대표는 몽골 SSC 초청으로 몽골에 방문했다.

밀집과 트리니티에프앤비는 제조업 기반으로 에프앤비(F&B)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 하는 몽골의 S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양사는 몽골 내 K-푸드 론칭과 '부엉이산장'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몽골 내 K-편의점이 인기를 누리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밀집의 몽골 진출이 이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황 대표는 "'부엉이산장'을 비롯한 한식 프랜차이즈 현지 진출 요청과 한식 식자재 생산 공동 운영, 한식 물류 공동 사업에 대한 요청이 있어 몽골에 방문했다"며 "올해 '부엉이산장'이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 이 MOU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음식 트렌드는 'K-푸드'다. K-컬쳐와 함께 K-푸드가 함께 조명 받으면서 한식 시장 규모가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됐다.

황 대표는 "최근 글로벌 SNS에서 김밥, 떡볶이, 라면 등 K-푸드 챌린지가 이어지는 등 K-푸드 인기가 또 하나의 한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밥'과 관련한 영상이 13억개 이상 올라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엉이산장'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몽골 뿐 아니라 일본 도쿄 신오쿠보, 미국 워싱턴 등에서도 '부엉이산장'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밀집
[사진=밀집]
황 대표는 "최근 미국 워싱턴 소재의 전 세계 25개 이상 쇼핑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 브룩필드(Brookfield Properties)에서 공동 사업 제안이 있었다. 밀집과 함께 K-푸드 비즈니스를 어떤 식으로 확장할지 논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K-푸드 브랜드 론칭에 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기업과 전략적 제휴, 공동 사업 협의 등 곧 미국에 방문 할 계획이다. '부엉이 산장'이 한식 캐주얼 다이닝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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