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딸기재배 농가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딸기묘를 구입해 오고 있으며, 구입한 묘가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늦은 꽃눈분화 등으로 딸기 생산이 늦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 및 이상기온으로 딸기묘 품질이 좋지 않거나 가격이 계속 상승해 올해는 묘 1주당 800원까지 올라가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시범사업 대상으로 3개소, 0.3ha를 선정하고,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딸기 묘목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고랭지란 지역 특성상 육묘시 고온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억제와 품질 좋은 건전 묘를 만들 수 있고, 조기 꽃눈분화를 유도해 딸기육묘 재배에 적합한 만큼, 양질의 육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환경개선 지원
1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3년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영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장당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50%이며, 최대 지원 한도는 600만원이다.
올해는 총 16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8개소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휴·폐업 업체, 최근 5년 이내 사업 군 보조금을 지급 받은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