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일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금융사고 Zero 은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고 Zero 서포터즈는 검사기능 혁신추진 계획의 하나로 내부 통제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별도 선발한다.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포터즈는 금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빈틈을 찾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사고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는 총 68명으로 내부통제 혁신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고 개연성이 높은 영역을 탐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필요 사항을 검사본부에 전달하는 내부감사 지원을 수행한다.
금융사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고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안내하는 등 ‘사고 예방 보안관’ 역할도 담당한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금융사고는 총 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5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사고 Zero 서포터즈가 금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포터즈 제도를 널리 활용해 금융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