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발대식 개최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지원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본교 제3국제관 e-컨버젼스홀에서 '2024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탈북학생과 대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평택대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원 유진이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문화아동청소년 멘토링 & 나의 역할’ 특강, 멘토 대표선서, 우수멘토 사례발표, 멘토링 OT 및 사업설명, 조별 모임 등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의 시작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다문화교육원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을 운영하며 한국장학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기관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아 왔으며 그 결과, 이번 해에 경기지역을 주관할 거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명의 멘토는 내년 2월까지 최대 1040시간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원 원장 유진이 교수는 “멘토링은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이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평택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