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기술 지원 'Tech Up 프로그램' 시행

  • 1조6000억원 규모…우수기술 상용화, 유니콘 육성 등 지원

2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지난 2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IBK기업은행은 3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테크 업(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 업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중점을 둔 정책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 지원(1조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기술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비 지원(2000억원) 등이다. IBK기업은행은 666억원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 최대 1.3%포인트의 금리감면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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