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은 대학발 창업 활성화 및 창업허브 역할 수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지원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전국 9개)을 지정, ‘22년부터 강원대학교가 강원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지원자를 모집,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70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전체 경쟁률 7:1)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포함해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검증, 투자 유치 등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창업보육센터 등 대학의 인프라와 함께 기업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강원지역 창업생태계를 선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22년 강원권역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 후 지난 2년간(‘22~’23년) 총167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신규 창업 78개사 △매출 439억 2400만원 △신규 고용 330명 창출 △투자유치 116억 8100만원 △특허출원 332건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도내 창업기업들이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과 기술연구의 산실인 지역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창업중심대학이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4년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강원특별자치도는 체험학습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청소년 대상 운영 급식시설 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도 및 18개 시군은 서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4월 5일부터 4월 19까지 10일 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총 24개소로 청소년 수련시설 21개소, 대형학원 1개소, 지자체 학사시설 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지하수 사용시설 살균소독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완제품 등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박은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청소년 수련시설 등 집단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