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소식] 동구, 좌천·범일 통합2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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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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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동구 좌천·범일 통합2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활력 증진은 물론 하버시티로 변모할 계획이다.

    좌천·범일 통합2지구의 정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구는 북항재개발사업 및 범일 푸르지오 착공 등과 더불어 지속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수정2, 3구역과 범일 2구역, 초량3, 범일3-1 및 범일3구역 등에서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북항시대 하버시티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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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천·범일 통합2지구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활력 도심으로 '탈바꿈'

이번 정비사업은 최근 부산시 도시・경관공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의 468098㎡에 대한 대대적인 재개발을 포함하고 있다사진부산동구
이번 정비사업은 최근 부산시 도시・경관공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의 46,809.8㎡에 대한 대대적인 재개발을 포함하고 있다.[사진=부산동구]
부산시 동구 좌천·범일 통합2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활력 증진은 물론 하버시티로 변모할 계획이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6809.8㎡가 최근 부산시 도시・경관공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재개발이 예고된다. 이에 따라 이곳의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은 총 5개 동, 최고 60층 규모의 아파트 1,554세대와 오피스텔 280호를 포함하는 대형 신축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및 다양한 정비기반시설을 갖춘 주거공간이 된다.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돼 한국전쟁 시기 피란민들이 정착한 매축지 마을로, 최근 몇 년간 부산항 일동미라주, 오션브릿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신축 아파트 입주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좌천·범일 통합2지구의 정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구는 북항재개발사업 및 범일 푸르지오 착공 등과 더불어 지속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수정2, 3구역과 범일 2구역, 초량3, 범일3-1 및 범일3구역 등에서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북항시대 하버시티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 대부분 지역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인 만큼, 정비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활력 있는 도심, 하버시티 동구로의 탈바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구,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길 야간경관조명 점등
부산 동구는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길 18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길 18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산복도로 갤러리 조성사업으로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길 18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동구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나 주변이 어두워 벚꽃이 만개한 시기 야간에는 주민 방문이 적었던 곳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이저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초량이바구길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길이 원도심 도보 관광객 및 주민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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