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오는 5∼6일 양일간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도내 사전투표소 210개소를 최종 점검했다.
도는 4일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소 준비 상황을 살피고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점검반은 전기·통신·소방 등 사전투표소 설비를 점검하고 모의 투표를 진행해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사전투표관리관 유고 발생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비롯해 투표 과정 전반을 살폈다.
또 지난주 전국 지자체 일제 점검 시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전투표소 입구를 촬영하는 불법 카메라 등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본투표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주민은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10개소 사전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 당일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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