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방발전 20×10 정책' 토의…"1분기 인민경제계획 빛나게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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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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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으로 불리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 방안 등이 내각전원회의에서 논의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올해 1분기 경제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전날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회의에 대해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완벽하게 실행해 나가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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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신문, '내각전원회의 개최' 보도…김덕훈 내각총리 지도

북한이 지난 2022년 화상으로 진행한 내각 전원회의 장면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022년 화상으로 진행한 내각전원회의 장면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으로 불리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 방안 등이 내각전원회의에서 논의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올해 1분기 경제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전날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회의에 대해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완벽하게 실행해 나가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해마다 20개 시·군에 현대적 공장을 세워 10년 안에 인민 생활 수준을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승호 내각부총리는 회의에서 "올해에 각 부문, 단위들에서 공격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나감으로써 새 년도 12개 중요 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며 "다음 분기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12개 중요 고지는 지난 2022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목표가 설정된 알곡, 전력, 석탄 등 12개 항목을 일컫는다.

신문은 참석자들이 경제 건설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지도했으며, 박정근・이철만 내각부총리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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