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 내일 부산서 사전투표…"동남풍 일으키겠다" 출정식 후 다시 방문

  • 지난달 28일 출정식 개최…"부산은 부마항쟁 진원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부산에서 투표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조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조 대표가 내일(5일) 부산 일정이 있어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총선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에 사전투표도 부산에서 진행해 출정식에서 다진 의지를 되새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에서 출정식을 연 이유에 대해 조 대표는 "부산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화를 끌어냈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라며 "그 뜻을 살리기 위해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밀고 올라가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조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조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시간과 장소는 공보단에서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에서 당 지도부, 국민의힘 후보 254명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 중구에서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사전투표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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