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4일 “문원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 건립 완료 시 관내 생활체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인만큼 이에 대비한 충분한 주차수요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문원체육공원 이용 시민과 인근 지역 거주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자 현재 운영중인 부설주차장 부지에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과천식정보타운 입주민과 지역 내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지역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문원체육공원 체육시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인구 증가 추세에 발 맞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볼링장, 게이트볼장, 탁구장으로 구성된 연면적 4754㎡ 규모의 문원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차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신 시장은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차면수 82면 규모의 문원체육공원 부설주차장(노외) 부지 지하에 주차빌딩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문원체육공원 주차빌딩 건축기획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관계공무원 참석하에 최종보고회를 열고, 해당 부지에 주차면수 170대 규모, 지하 2개층으로 주차빌딩을 건립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체육공원의 경관 확보를 위해 완전 지하화하고, 관내 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이용 수요를 감안, 지상부에는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신속하고도 세심한 사업 추진에 힘써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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