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잭슨에 스마트그리드 단지를 조성하고, ESS 발전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캠프 잭슨을 의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이다.
ESS 발전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혁신 성장 제도로,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 장치 발전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신기술 개발과 사업 진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박 후보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같이 캠프 잭슨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의정부의 지역 혁신 성장을 도모하겠다고"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지속 가능한 의정부'를 위한 1호 공약으로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융복합 시티 조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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