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식목일 맞아 종묘·덕수궁에 초록빛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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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4-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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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이 식목일을 맞아 종묘와 덕수궁에 초록빛을 더한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5일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와 서울 종로구 운현초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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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스타벅스·운현초·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참여

참가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종묘 북신문 인근서 나무를 심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참가자들이 5일 서울 종로구 종묘 북신문 인근서 열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식목일을 맞아 종묘와 덕수궁에 초록빛을 더한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5일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와 서울 종로구 운현초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6일에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종류의 키 작은 나무를 심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궁궐에서 매년 배출되는 낙엽을 가공하여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여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200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 가치증진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신한은행, △2009년부터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지킴이 활동을 진행해 온 스타벅스,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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