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영입익 6.6조… 전년比 931% 증가에도 약세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 초반 약세다.
 
5일 9시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0.47%) 하락한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931.25% 급증한 71조원, 6조6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72조6217억원, 영업이익 5조2636억원을 모두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가장 최근 보고서를 발간한 하이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고 KB증권은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재차 높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영업이익은 18조원으로 전년 대비 30조원 개선되고 파운드리 사업은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하는 등 2조원 규모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따라서 2024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17조원으로 32조원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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