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6일 경기 지역 23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916명, 중졸 1767명, 고졸 6366명 등 총 9049명이 응시한다.
이는 전국 3만2000여명 지원자의 28%에 해당한다.
도 교육청은 이번 시험부터 시험지구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남부는 기존 수원 시험지구에 용인 시험지구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험장이 8개에서 13곳으로 확대됐다.
또 북부의 경우에도 의정부 지구에서 고양 지구를 추가했고, 시험장도 4곳에서 7곳으로 늘렸다.
소년원과 교도소 등 3개 기관에도 시험장을 마련해 재소자 등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도 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지참하면 시험장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고사장 차량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9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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