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2024년도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사업은 교육과 상품기획자(MD) 상담회, TV홈쇼핑 입점 지원 등으로 매출 신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5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경협은 지난달 각 프로그램별 참가자 모집과 선정을 마쳤다.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여경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성기업 공동구매 플랫폼 ’여우핫딜‘에서도 이달부터 신규 모집된 기업들 제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여우핫딜’은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여성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기업 전용 플랫폼이다. 온라인 최저가 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2023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경영상 가장 어려운 분야로 판매선 확보 등의 마케팅관리 부문이 71.6%로 가장 높았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여성기업의 요구와 매년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본 사업의 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