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산불특별대책기간 내 산불 예방 활동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7일 시에 따르면, 전통사찰인 수리사를 보호하기 위해 산불소화시설를 설치하고, 군포소방서와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해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전문교육도 병행해 진화역량을 한층 높였다.
시는 산불특별대책기간 내 청명·한식·국회의원 선거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추가 편성한 상태다.
불법소각 기동단속반도 운영해 산불취약지역 내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군포시 산불 발생 원인의 80%가 비닐하우스 화재 비화인 만큼 산림인접지역 내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사례를 교육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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