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단원구 원곡동 소재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학기 초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자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은 정원 25인 이상의 시설 종사자 추가 배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전체 인구 72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이 10만 명 가까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외국인 아동 50% 이상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현원 31명 중 전원이 다문화 및 외국인 아동이다.
현장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이동열 안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이 안산지역 아동 돌봄과 양육지원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돌봄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일 제1차관은 “지역에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아동을 돌보는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현장에서 건의해 주신 내용을 포함, 아동 돌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속 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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