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북도 소상공인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 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보험료 지원은 영세한 소상공인이 생계를 잇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관련 서류를 작성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용보험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2024 자영업자 고용 보험료 지원 사업’도 함께 신청하면 등급에 따라 월 납입액의 100%까지 돌려받는다.
아울러 산재 보험료 40% 지원은 최대 규모로,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해 정부도 올해부터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군 단위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향후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소상공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