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4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07/20240407143438249806.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120명을 최종 선발하고 이달부터 장학금을 즉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장학생 선발인원은 석사과정생 50명(신입생 25명·재학생 25명), 박사과정생 70명(신입생 30명·재학생 40명)으로 총 120명이다.
선발 과정은 대학원생 개인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심층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원생 개인 역량을 직접 평가해 최우수 이공계 인재를 발굴했다. 올해는 총 2980명이 지원해 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이공계 연구인력 육성 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본부 학문단별 분류체계'에 따라 총 17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분야별 전문가 풀(Pool) 기반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선발 인원은 신청 접수자 수에 따라 비례 배분했다. 대분류 기준으로 △자연과학 총 19명(석사 9명·박사 10명) △생명과학 총 24명(석사 8명·박사 16명) △공학 총 30명(석사 13명·박사 17명) △정보통신기술(ICT)‧융합연구 총 47명(석사 20명·박사 27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자 중 석사과정생에게는 매월 150만원(연 1800만원·최대 3600만원), 박사과정생엔 매월 200만원(연 2400만원·최대 96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은 24024년 3월~2025년 2월까지 월별로 실시한다. 선정 결과는 8일 오전 9시부터 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이 체감할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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