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AI 문자인식 도입…보험금 지급 속도↑

보험업계 최초…이미지 올리면 자동으로 정보 추출

 

[사진=ABL생명]

 
ABL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BL생명은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AI OCR 솔루션 도입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이 올린 병원진단서 등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된다.
 
ABL생명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고객이 보험금 청구 등에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도 개편한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