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 '필모톡:김무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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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4-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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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SKB)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B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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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18일까지 참가 신청, 26일 홍대 T팩토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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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톡: 김무열' 포스터.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SKB)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SKT)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B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SKB는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 통역사는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B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박참솔 SKB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과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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