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이 협의이혼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를 운영하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는 7일 "선우은숙은 이혼 과정이 모두 마무리된 뒤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협의 이혼이 아니다. 이들은 재판상 이혼 중 법원의 조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기자는 "두 사람은 모든 절차가 조용히 마무리되기를 원했다. 법원에 출두해야 하는 협의이혼 대신에 재판상 이혼을 선택했다. 이들의 이혼은 조정 단계에서 마무리돼 재판까지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법원에 조정 신청을 내면 이혼 당사자들이 법원 출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리인들을 통해 이혼 절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두 사람이 최근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안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만날 당시 양다리인 상황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진호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목동 오피스텔에서 사실혼 관계인 여성 A씨와 동거를 했다"면서 "A씨는 유영재의 라디오 작가이자 매니저, 애인 노릇 등을 해왔는데, A씨가 지난 2022년 말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장례와 아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주간 지방으로 내려간 사이 유영재와 선우은숙이 혼인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진호의 폭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혼인 신고를 했지만, 약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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