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09/20240409104012138004.png)
충남도는 올해 도내 기독교(개신교) 문화유산 현황 조사 사업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 사업은 도내 기독교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1차년도 15개 시군 대상 기초 조사를 통해서는 도내 기독교 관련 건축·기록물·기념물·기타유적
등 429건과 함께 기독교 역사 인물 191명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특히 1954년 건축돼 한국 근대식 교회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홍성 갈산감리교회 예배당에 대한 심화 조사를 중점 추진한다.
또 기독교 역사 인물 중 주요 독립운동가와 해외선교사 등을 선정,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독교 관련 교육·복지·사회 단체들이 생산한 자료 수집·분석도 진행, 근현대기 도내 기독교 단체들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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