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후보가 8일 저녁 6시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09/20240409105006834434.jpg)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이 후보는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가진 것 없던 신생 독립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근면 성실함과 이러한 힘을 한군데로 모아준 보수 정치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정을 운영하면서 개인의 인기라든가 또한 정파적 이익, 선거를 앞두고는 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들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거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횡포로 민생법안, 민생예산 하나 제대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정 운영 상황이 너무 어렵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두 번째 칸, 국민만 바라보고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삼척의 미래를 위한 공약으로 "과거 석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를 책임져왔고, 해방 이후 하나밖에 없는 제철소로 경제를 견인해온 삼척에 총 사업비 3177억원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대통령께서 강원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삼척·동해 액화 수소 산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는데, 누가 함께 이를 책임지고 추진하겠는가"라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의 강점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제21대 국회 2023년 제1호 법안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해 통과시켰다"며 "여러분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그 힘으로 CCUS 진흥센터와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사업을 반드시 삼척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액화수소 산업의 메카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규 후보가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삼척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09/20240409105245501432.jpg)
또한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를 대선 공약에 반영했으며, 낮은 경제성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설득해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시켰고, 반드시 사업을 확정시켜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중요한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삼척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이 후보는 삼척의 미래를 위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철규 후보의 이번 삼척 총력 유세는 삼척우체국 앞에서 많은 지지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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