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수중운동 교실 원데이 무료체험 행사를 연다.
9일 공사에 따르면, 통합수중운동교실은 신체적 기능의 손상 등으로 지상에서 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과, 이들과 비슷한 신체 능력 수준을 가진 비장애 노인이 함께 하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는 2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운영되는 통합수중운동교실 원데이 체험 행사는 65세이상 비장애인 대상이고 지난 8일부터 온리인 사언 시청을 통해 참가 할 수 있다.
체험 내용은 수중에서 걷기, 기본동작 운동, 덤벨 운동, 기초수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중운동의 장점은 부력을 이용한 관절 보호, 움직임의 범위를 증가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체험하는 동안 기분 좋은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무료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타인과 함께 상호 작용하면서 공공체육시설로서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