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0개 기업에 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개사에게 소요 비용의 70%,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가평군·동두천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지원분야는 △노후 생산설비 교체 및 지원 △생산설비 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제조실행시스템(MES), 생산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P) 등) △제조 장비 및 제품 파손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이다.
이 회사는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건강환 분리 및 이동 과정을 자동 컨베이어벨트를 통한 직접 포장 과정으로 개선했다.
박진호 (주)경주생약 대표는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1인당 생산성이 5배 향상되고, 인건비를 기준으로 40%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며 "제품 오염 방지로 품질까지 향상되어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지원을 받은 (주)지에이치바이오 강봉수 대표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클린룸이 기존 26㎡에서 66㎡로 확장되어 생산 공간이 넓어지고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또한 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어 기업 성장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선기 가평군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진영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대화 지원사업을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기업지원팀, 동두천시 기업지원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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