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대사, 카보베르데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

  • 카보베르데·상투메프린시페 총리 면담…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기대

홍석인 외교부 공공대사가 카보베르데 정부 주최 민주주의·자유·선정 포럼에 참석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각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홍석인 외교부 공공대사가 카보베르데 정부 주최 '민주주의·자유·선정 포럼'에 참석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각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홍석인 외교부 공공대사가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각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홍 대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카보베르데 정부 주최 '민주주의·자유·선정 포럼'에 참석하고, 호세 실바 카보베르데 총리와 패트리스 트루부아다 상투메프린시페 총리 등과 면담했다.

외교부는 '민주주의와 법치' 세션에 참여한 홍 대사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장기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6월 4~5일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소개했다"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각국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 대사는 "올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 고조, 오정보·허위 정보 유포, 경제적 불평등 지속 등 글로벌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대사는 실바 총리, 트루부아다 총리와도 만나 향후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 협력 △인적 교류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두 총리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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