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육아부담 해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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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4-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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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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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 인력 중 영유아 둔 부모 30%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 디지털시티 근무 인력 중 약 30%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이번 제4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며,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에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 만에 규모가 12배 이상 늘었다. 교직원은 현재 240명으로, 교사 한 명 당 4.6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1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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