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시교육지원청과 손을 잡고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23년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산단을 견학하며 지역의 대표 기반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특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교 동문 선배를 초청하여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LG화학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석유화학 산업 교육 및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며, 산업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발현시킨다. 여수시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고교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진로 고민을 해결 한다.
작년에는 여수시 12개 고교, 과학·화학 동아리 3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해에도 5월부터 약 2달간 여수시 소재 12개 고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은 민관산학이 상호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결과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 기업과 지역이 상생 파트너로써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석유화학고 김희수(가명) 학생은 “여수 산단에 입사하려면 어떤 자격증을 따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우리 학교를 졸업한 선배님이 직접 알려주시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생활 속 ESG 실천 어플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지역 사회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