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국회의원 후보는 8일과 9일 유세차로 순회하는 릴레이 총력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홍순헌 후보는 8일 해운대구 우동 민락교 입구에서 큰절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우동, 중동, 좌동, 송정동을 걸어서 이동하며 골목 인사를 나눴다.
홍 후보는 9일에도 해운대구 좌동 대천공원 입구에서 큰절로 출근 인사를 시작한 데 이어, 생방송 인터뷰, 우동 중동 좌동 송정동 도보 및 차량 유세, 우3동 주민센터 삼거리 퇴근 인사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홍 후보는 이어 이날 오후 7시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해운대구민 등이 참여하는 마지막 대규모 집중유세를 열고, 긴 여정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특히, 피날레 유세가 끝난 뒤에도 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이날 자정까지 ‘나홀로 길거리 인사’를 이어가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홍 후보는 9일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고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느냐, 아니면 이대로 4년 더 나라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부산시민, 해운대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특히 “지금은 여야를 따지거나, 진보·보수를 논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투표만이 무너지는 나라를 되살릴 수 있는 만큼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까지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서로가 챙겨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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