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소설 '철도원 삼대'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황석영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 6편을 선정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황 작가의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도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문판 번역을 맡은 김소라와 배영재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20년 발간된 '철도원 삼대'는 황 작가 필생의 역작으로 꼽힌다. 구상부터 집필까지 무려 30년이 걸렸다. 관련기사8년 전 한강 알아본 英부커상 "노벨상 멋진 소식!" 축하 건네황석영 '철도원 삼대' 영문판,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 황 작가의 작품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은 이아 겐베르크의 '세부사항'(The Details, 스웨덴어),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Kairos, 독일어), 이타마 비에이라 주니어 '구부러진 쟁기'(Crooked Plow, 포르투갈어), 옌테 포스트후마의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What I'd rather not think about, 네덜란드어), 셀바 알마다의 '강이 아닌'(Not a River, 스페인어) 등이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1일 발표된다. 한편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도서 #황석영 #부커상 좋아요0 나빠요0 기수정 기자violet1701@ajunews.com 역대 최고 경쟁률 뚫었다…관광벤처기업 140곳 선정 외국인 관광객이 "WOW"…와우패스, 매출 73% '껑충'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